안녕하세요, 새록입니다c 어제 서재페(서울재즈페스티벌)에 가서 미친 듯이 즐기고 왔는데요 (곧 후기 공유할게요) 날씨가 너무 더워 쉬는 시간마다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 거의 시체처럼 누워있었어요. 그러다 결국 더위를 먹어 엄청난 탈수현상에 버티고 버티다 저녁 8시 반쯤, 메인 무대를 보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와버린 미련한 사람 여기 있습니다ccc 힘이 아주 쭉쭉 빠져 '내일 브런치 글은 또 어떻게 쓰냐,,,,' 걱정하며 잠들었는데, 역시 챌린지의 힘c 나만 안 쓸 수는 없다며 일어나자마자 꾸역꾸역 책상에 앉아 <어쩌다 이방인> 시리즈의 마지막 글, '저, 학교 그만둘게요'를 발행해 보았습니다. 저의 짧았던 첫 유학 생활을 마치고 귀국해 검정고시를 보기로 결심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아봤어요. 오늘도 다시 한번 느낀 기록의 중요성️ 그때 자퇴를 결심하며 부모님께 자신 있게 내민 A4용지 한 장이 아직도 남아있더라고요. 그 파일을 한 번 읽고 시작하니 기억이 새록새록 나서 오늘 글쓰기가 한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