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언의 힘이라는 게 확실히 있는 것 같다. 지난 5월 초, 한 달 동안 꼭 이루고 싶은 것들에 대해 선언하는 글을 올렸었다. 생각이 날 때마다 글을 열어보며 내가 목표했던 것들을 잘 달성하고 있는지 되돌아보았는데, 확실히 효과가 있었다. 잘 지켜지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소소한 성취감이,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마음 한구석에 불편한 마음이 들어 그 마음들이 나를 더욱더 열심히 움직이게 해주었다. 블맥챌린지 1기 무사히 끝내기 브런치 글쓰기 독서 남의집 / 에어비앤비체험 호스트 신청 마지막 계획은 달성하지 못해 자연스럽게 이번 달로 유예. 블맥 1기도 무사히 끝냈고, 브런치 글도 네 편이나 작성했고, <오늘부터 나는 브랜드가 되기로 했다>와 <슈퍼팬> 두 권도 완독했다. 거창할 것 하나 없는 소소한 성취들이지만 미루지 않고 잘 실행해냈다는 마음에 뿌듯함과 만족감이 크다. 그런 기념으로 6월의 첫날을 맞은 오늘, 6월 계획을 기록해두려 한다. 의욕이 넘칠수록 더 침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