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블로그씨 빙의한 새록씨 질문입니다. 여러분은 계획했던 모든 일이 틀어져 버려 절망스러울 때 어떻게 마인드컨트롤을 하시나요? 블로그 시작하고 쓰게 되는 가장 짧은 글이 아닐까 싶은데요c 오늘은 머릿속에 생각이 너무 많아 그냥 이 생각들을 글로 훌훌 털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뜬금없이 웬 넋두리냐 하실 수 있지만 저는 지금 이웃님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저를 오랫동안 지켜봐 주신 분들은 알고 계시겠지만, 저는 계획 없인 못 사는 극강의 J예요. 최근 이런저런 바쁜 프로젝트들이 많아 한 3주치 계획을 꽤나 세세히 짜놨었는데요. 그저께 갑자기 예상치 못한 방해물 하나가 날아와 이틀 동안 그걸 수습하느라 1,390분 그러니까 무려 23시간이 넘는 시간을 가만히 컴퓨터 앞에 앉아 초집중해서 작업을 했어요. (네,,, 잘 이해 안 되시겠지만 저는 생산성 체크를 위해 스탑워치를 써가며 제가 몰입한 시간을 측정합니다 딴짓 한 시간 빼고 집중해서 제대로 일한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